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소식

소식

공지사항

가사노동법 재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 등록일 : 2021-03-08
  • 조회수 : 37
가사노동자권리보장법 제정을 위해 국회앞 1인 시위에 이어 
오늘 3시에 광화문 세종문회회관앞에서도 이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기자회견자료를 첨부합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가사노동법 제정을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진행중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han.gl/xrOc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자회견문]

 

68년의 방임, 가사노동자의 배제와 불안을 멈춰라!!

 

우리는 가사노동자이다. 우리의 노동은 가족의 의식주를 보살피고 가정에 청결과 휴식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노동이다. 우리는 가사노동자이다. 우리는 맞벌이 부모를 대신하여 자녀를 보살피고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우리의 노동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의 노동은 가정의 유지와 안녕에 필수적인 노동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노동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왜 우리의 노동은 배제당하고 무시당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일하다 다쳐도, 일자리를 잃어도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해야 하는가!

오늘은 38 세계여성의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113년 전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선거권을 요구하며 일어선 날이다. 그리고 오늘은 40만 가사노동자가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로 무작정 방치된지 68, ILO 가사노동자협약이 채택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내놓아라! 우리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법을 내놓아라!

 

우리는 일공동체이다. 우리는 노동자협동조합이다. 우리 스스로 교육을 만들고 노동기준을 만들고 일자리를 알선해왔다. 코로나19의 엄혹함 속에서 아무도 가사노동자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 우리는 먼저 나서서 실태조사를 하고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지원금 신청과 생활비 마련을 도왔다. 정부에 실태를 알리고 정책을 요구해왔다.

오늘은 우리가 가사노동자도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법 제정을 외친 지 11년 되는 해이다. 이제 우리의 노력은 제도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가사노동자를 고용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 육성하라! 소득과 상관없이 필요한 모든 국민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익적 제공기관 육성하라!

 

황야에 서서 외친 지 십 여년. 이제 우리에게는 사회적 지지와 든든한 원군들이 생겼다. 한 번 트인 물꼬는 멈출 수 없다. 우리는 물러나지 않는다. 우리 뒤에는 열심히 일해 내 힘으로 벌어먹고 사는 40만 선후배 가사노동자들이 있다.

이제 2차 농성에 돌입하면서 우리는 선언한다. 선배 노동자들이 단 한 번이라도 월급이라는 것을 받아볼 수 있도록, 후배 노동자들이 우리보다 좀더 안정적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싸워나갈 것이다.

 

 

가사노동자 권리보장법 제정하라!

가사서비스 공익적 제공기관 육성하라!

가사노동자 권익보호협의회 설치하라!

국민 세금 받아먹는, 국회는 응답하라!

 

 

 

 

202138

 

2차 농성에 돌입하는 농성단 일동